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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트하우스 회의실 창문 너머로 새빨간 태양이 살짝 고개를 내밀어, 주저없이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제 제법 해가 길어졌다. 봄의 따스함을 만끽하기도 전에 무더위가 찾아오겠지? 그래도 겨울보단 낳을거라고, 다가올 여름을 내심 기대해본다. 당직근무를 서고 언제나 하게되는 비슷한생각을, 톱니바퀴 맞물리듯 오늘 또 해본다. 더보기
아이언맨3 3D 후속편을 먼저보고, 그 감동과 재미에 전편들을 찾아본 작품들로, 반지의제왕,매트릭스,트와일라잇 등등이 있다. 개봉3일만에 180만 관객을 동원, 예매율 1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언맨3. 주말 초딩들의 극장 나들이로 쉽게 자리가 나질않아, 무려 1만3천원짜리 3D로 예매했다. (M포인트 차감해서 1만1천원) 아...3D는 프리머스에서 처음인데 자막만 3D였다. 시작과 동시에 지루함이 엿보여 취침모드 발동. 간만에 극장에서 숙면했다. 잠깐잠깐 눈을 떴는데 아이언맨이 떼거지로 나오는 장면에서, 유치함에 다시 눈을 감았다. 영화가 끝나고 기지개를 켜고 있을때 여기저기 꼬마들의 환호가 연발하며 최고야!! 짱이다!! 그런거였나.... 전설의 주먹을 봤어야 했는데.... 선뜻 결정을 못한점이 못내 아쉬웠다. .. 더보기
아이스크림 와플 블랙스미스에 이은 커피스미스. 여느 커피전문점의 와플과 다를바가 없겠다만, 오밤중에 먹는 따뜻한 초코와플과, 시원한 초콜렛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후덜덜한 칼로리의 압박도 잠시만 안녕이다. 궁금한 입을 달래기위한 주전부리치고 가격이 쎄다는게 함정. 사진에 레귤러를 마시기전, 입가심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씩... 밥값과 커피값의 경계가 무너진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이며, 그 씁쓸함은 샷을 추가한 에스프레소 만큼이나 진하게 남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