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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그레이 오늘 아침 운동은 두가지가 다르게 시작되었다. 첫째는 그동안 맹신하던 등산화, 캠프라인 블랙스톰베타를 세워두고, 여름용으로 신던 노스페이스 경등산화를 신었다. 캠프라인은 한국지형에 강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절대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등산매니아들의 강추 아이템이다. 물론 나도 그 의견을 믿어 의심치 않으나, 눈길에서 만큼은 반신반의 하게된다. 아니 그냥 스케이트다. 뭐 빙판이야 어쩔수 없다만 눈이 살짝만 쌓여있어도 쭉쭉 미끄러진다. 아이젠 없이 절대 산행불가라 할수 있다. 반면 노스페이스는 하나도...하나도 안미끄럽더라...이게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둘째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세로그립까지 장착한 카메라를 둘러멨다. 7년째 사용중인 내 구닥다리 카메라는, 출시 당시 캐논의 주력제품으로 촬상단면 1:1 풀프.. 더보기
흐림 새벽부터 분주하게 가방을 챙기고, 카메라 배터리, 메모리, 또 빠진건 없을까. 집을 나서자마자 뿌옇다. 그래도 좋다. 인적이 드물고, 공기가 맑고, 하늘이 가까우니까. 삼각대 없이 이정도라면, 나름 선방한거다. 6년째 사용중인 내 카메라는 노이즈 억제로 정평이 났던 녀석이니. 더보기
일출 이젠 뭐 자연스럽게 배낭을 메고 나선다. 그런데, 내일부턴 약수터에서 물을 떠오라신다. 흠...어디서든 변수가 생기는군.... 더보기
맑음과 청명사이 나는 태생적으로 수평을 못 맞추나 보다. 격자스크린 폼 아닌데, 오늘은 작정을 하고 카메라를 준비했지만, 역시나 어제같은 하늘은 안 보여주는구나. 오늘의 하늘은 그냥 맑다. 맑지만 청명하지 않은... 더보기
노출오버 15초 정도가 적당했으려나, 이시간에 주차장이 텅 비었다니. 지금 보니 의문이다. 청담대교 북단. 더보기
청담대교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면 꽁꽁 얼어버릴것만 같은, 추운날 야경샷의 묘미랄까. 날씨가 추운날을 골라 사진을 찍으러 다닌적도 있었다. 지금은, 렌즈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할때. 더보기
부석사 내가 가본 여행지 중, 기억에 오래남는 세곳이 있다. 거제도와, 군산의 선유도, 영주의 부석사. 정말 다시 가보고픈곳들. 올 가을. 부석사에 가볼까? 더보기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동해고속도로에 접어들면 첫번째로 나오는 휴게소, 휴가복귀를 할때 꼭 들려야만 하는곳. 마지막으로 바다를 볼수 있는곳이다. 올 여름. 볼수 있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