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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개강림 한줄기 빛과 함께 개님께서 내려오셨다. 카메라렌즈에 아랑곶하지않고 쿨하게 무시해주는 센스하며, 너와나의 길이 다름을 알려주는 무언의 짖음 1회는, 더이상 개님에게 카메라를 들이미는건 무의미함을 표현한듯하다. 못보던 진돗개(믹스?) 두마리가 불현듯 나타났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렸다. 불영암에 서식하는 녀석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우쭈쭈쭈 하는 사람들에게 콧방귀를 뀌고 제갈길 가는모습이, 흡사, 예전 그놈들의 모습과 데칼코마니를 연상케했다.(불영암 녀석들) 오늘 날씨는, 기온은 낮지만 공기가 무척이나 상쾌했다. 무슨 좋은일이라도 생길것 같은, 오랜만에 기분좋은 아침이다. 더보기
회색도시 불과 30분전까지만 해도 태양이 떠올랐었는데...;; 순식간에 먹구름으로 뒤덮였다. 지금은 천둥번개까지~ 날씨만큼이나 사람마음도 변덕스러운데, 지금 마음 변치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더보기
하룻밤의 꿈 그냥저냥 진이 쭉쭉 빠지는 어제는 어제일뿐. 빛내리는 아침공원에서 버스커버스커를 들어도 맘이 개운치가 않다. 더보기
아직도 겨울. 저기 보이는 능선이 아침마다 걷는 길이다. 산을 좋아한건 머 어렸을때 산동네에 살았으니 딱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평일엔 산에서, 주말엔 여의도에서 놀았다. 처음엔 운동삼아 시작했지만, 지금은 모든 스트레스를 아침 운동을 하면서 풀고 있다. 정말이지 해소가 되긴 하는데, 일상이 시작되면 다시 찌푸려지고 말이지... 그래도 걷는 2시간동안 만큼은 만사를 모두 잊을수 있으니 다행이다. 더보기
냐옹 경계할것 까지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단잠을 깨웃듯 싶다. 더보기
아침 하늘 땀이 안나서 좋긴하다. 그리고 먹고싶은거 다 먹을수 있어서 행복하고, 근데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불러. 더보기
가을시작? 오늘 아침의 날씨는 가을이라 우겨도 수긍할만하다. 하기사 어젯밤엔 귀뚜라미가 울어댔으니, 오지게 싸돌아 다닐수 있는 가을이 오고 있다. 더보기
아침 이슬 요즘은 굳이 운동이라 할거 없이, 그냥 산에 있는게, 그 안에서 숨쉬는게 좋다. 피톤치드효과도 있다하니... 더보기
동이 틀 무렵 출근길. 왜 이렇게 도로가 한산한가 했더니, 모두들 떠난 거였나? 해마다 늘 그렇듯이, 8월 첫째주에 휴가자가 가장 많다. 참 아이러니 한게 유명 휴가지는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더위에 치여, 사람에 치여, 어디 휴가 즐기겠니? 그건 남들 사정이고, 나는 그냥 몇일 쉬고 싶을 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