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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삶 청계천 복원사업이후로, 공원이 조성되면서 청계천을 처음 걸어보았다. 토요일밤에 나들이 나온 친구들과 연인들. 그들의 평범한 일상에 부러움과 시기를 동시에 보낸다. 더보기
울진 머리도 식힐겸. 순식간에 계획된 울진행. 재우야 툭 던져봤다만, 의재와 은숙까지 합류할줄은 뜻밖이었다. 오랜만에 찾은 울진은 큰 변화는 없었지만, 맑은 옥빛이었던 바다색이, 양식장이 들어서면서 약간 지저분해진 정도? 여전히 맑고 푸르름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흐린날씨가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맑은공기와 시원한 파도소리. 코끝에 맴도는 짠내가, 여행을 만끽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더보기
진미통닭 수원의 맛집으로 널리 소문난 통닭골목. 그중에서도 으뜸은 역시 원조격의 진미통닭이다. 도착과 동시에 38번의 숟가락 대기표를 받고, 꼬르륵 소리를 참아가며 약 40여분을 기다리면 가마솥에서 막 틔겨낸,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운 후라이드치킨을 만날수 있다. 대중매체나 입소문을 통해 맛집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하지만, 진미통닭은 세븐일레븐 매장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곳이다. 수원남문2호점에 방문, 주차를 하려고 동네를 한바퀴 돌다가, 오직 통닭집들 간판으로 도배된 골목에 집입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사람들로 북적이고 웅성웅성되던 곳이 바로 이집. 뭐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암만 설명하고 사진보고 입맛 다셔봐야 무슨 소용이겠니. 어린시절 아빠의 월급날에만 맛볼수 있었던, 동네시장에서 팔던 옛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