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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 좋은날 출발할땐 잔뜩 흐렸는데 이렇게 파랗고 높은 하늘이 열리다니... 노트2에 카메라 이상의 성능을 바라는건 무리지만, 똑딱이로서의 성능은 수준이상으로 맘에 든다. 요즘엔 일반폰을 보면 너무너무 작아보인다. 내꺼가 큰건데 말이지... 날씨는 아니라고 손을 휘휘젖는데, 하늘은 봄이 오고 있다고 알려주는듯 했다. 더보기
오늘, 하늘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지만, 새벽엔 매우 우울했었다...;; 약 9년여간 같이 일해온 내 사수에게, 섭섭했던일, 서운했던일, 아쉬웠던일 모두다 털어놨다. 트러블의 시발점은 당직근무때문이었는데, 나로선 그가 가장 편한조건에서 근무하도록 나름 배려한거였는데, 오히려 너는 하나도 안힘들고 나는 너무 힘들다는 말을 들었으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었다. 스트레스 해소를위해 약 2시간의 운동을 마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해서 그동안 마음속의 불편했던 이야기를 모두 전했다. 다행이도 그는 내가 오해한거라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줬다. 사실은 쌍욕먹고 오늘부로 우리의 관계는 끝났다 생각했는데 ㅎㅎ 좀 뜻밖이긴 했지만 진심을 전해서 마음을 열어준듯하다. 마음이 무거워서 였는지 아까는 이렇게 파란하늘인지 몰랐.. 더보기
사랑하기 좋은날 모처럼 맑은날이다. 요즘은 운동을 하는건지 사진을 찍으러 가는건지. 1시간 50분만에 끊던 코스를 2시간 30분동안 머물다 오니까. 시정이 좋아 63빌딩과 북한산까지 보이지만 뿌연 스모그가 고추가루네. 그나저나 나의 레드윙 875가 어제 도착했으나.... 사이즈가 안맞아 교환해야 한다. 그런데!! 미국 직배송이라 교환택배비가 2만원...ㅠㅠ 아...내 피같은 2만원.... 싸게 살려고 각종포인트에 쿠폰신공...괜한 헌수고였군. 더보기
두번째 눈 첮눈은 이미 내렸지만, 다른사람에겐 첫눈일거야. 못본사람도 있고하니.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었다. 간만에 높고 푸른하늘이다. 힘들고 복잡한일들 좀 미뤄뒀다가 나중에 여유있게 해야하나? 요즘 애쓴다 고쳐보려고, 고칠필요가 있나 싶기도하다. 더보기
가을에 살고 싶어 나이를 묻는 질문에 룰라의 노래 3!4! 라고 대답한다. 나이먹고 청승맞게 머니 해도 할말없지만, 나는 하늘이 정말 좋다. 산행이 즐거운 이유중 하나는 하늘을 가장 가까운곳에서 볼수 있다는 점이다. 하늘 사진을 찍는걸 좋아하고, 마냥 바라보는것 또한 나쁘지않다. 그중에서도 역시나 동틀녘 가을하늘은 매일매일 봐도 감탄사가 나온다. 오늘은 한 겨울에 보기드문 살짝 가을 느낌의 하늘이다. 그런데 가끔 하늘 보고 있으면 어지럽다. 더보기
좋다 하늘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하늘이다. 그나저나 아이폰쓴지 1년이 넘었는데, 셀카가 되더라. 앞에 카메라 비스무리한게 먼가 했는데.... 것두 셔터 잘못 눌렀더니 셀카가 찍혀 깜놀. 더보기
가을 하늘 붉을 노을을 기대하며 오후에 오른 삼성산. 하늘이 좋은날이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집에 도착할 즈음, 타오르는 노을. 기다림과 인내, 오늘 또하나 깨우친다. 더보기
맑음과 청명사이 나는 태생적으로 수평을 못 맞추나 보다. 격자스크린 폼 아닌데, 오늘은 작정을 하고 카메라를 준비했지만, 역시나 어제같은 하늘은 안 보여주는구나. 오늘의 하늘은 그냥 맑다. 맑지만 청명하지 않은... 더보기
안구정화 어젯밤, 초승달을 떠올리며. 카메라를 멜까 말까 멜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K5도 오는날이니 후딱 다녀와야지, 역시나 후회를 하고 말았다. 정말 동해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하늘이었으니. 이 글을 사무실에서 보고, 오늘 DP2X가 온다면, 꼭 퇴근후에 한강으로 가라. 더보기
또 하늘 내가 본 하늘과, 사진에 담은 하늘은 다른 느낌이더라. 폰카라 화질이 구려서 그런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