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런닝맨 영화를 택한 이유는, 신하균이라는 배우의 믿음(?) 때문이었다. 그의 코메디를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다. 시작부터 오버연기가 살짝은 눈엣 가시였으니까, 하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그의 연기는 빛이 난다. 역시 믿음을 저버리진 않는군. 그렇다고 지루하기 짝이 없냐고? 걱정할거 없다. 김상호와 조은지가 빈틈없이 빵빵 터트려주니깐. 나름 수긍할만한 액션과 스릴감도 한몫했다. 완전 대박. 난리나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깔끔한, 뒤가 개운한 영화였던거 같다.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올해 관람한 영화중 레미제라블 다음으로 괜찮은 작품! p.s 조은지 이쁘장한 외모는 아니지만 전부터 눈에 띄던 여배우다. 그녀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오늘 영화의 백미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한데... 오늘은 뭐 조은지의 재발견 정도라고 해두자. 더보기
개나리 오늘 재형저축 가입함. 분기별한도가 300만원이고 자유 적립식으로. 가입기간이 장기(7년)라 좀 망설이긴 했다. 묘한 관계다. 내가 곧 보게될 책 제목도 7년후. 그나 로또 당첨되지 않는한 꾸준히 모으는게 정답인듯 싶다. 주택청약 이 계륵같은건 어찌 처리해야 할지... 지금은 그냥 10만원씩 적립식으로 유지하고 있다. 암튼 다이어트엔 안먹는게 최고! 돈모으는덴 안쓰는게 최고! 그런데 이렇게 살면 인생 재미없지 않겠냐? 그냥 잘먹고 운동하고~ 쓸때 쓰고 아낄땐 아껴야지 뭐! 더보기
퇴근길 봄이다. 봄이 오면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오늘 느꼈다. 봄이 온거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퇴근했다. 지난 겨울, 식욕을 못참고 잠깐 방심한 틈을타... 찾아왔다....지방들이.... 운동을 틈틈히 하고는 있으나, 역시 뭐든지 꾸준히 해야... 헬스를 다시 시작할까 말까 고민이다. 운동중독에 걸릴게 뻔하기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