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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여명 해가 뜨기전과 후는 확실히 다르다. 빛을 받으면 빛나는 것처럼, 그날의 태양은 내게 빛을 내려주었다. 길을 안내해 주었고, 그날은, 이날이 아니다. 더보기
소래습지생태공원 멸치국수 한그릇 뚝딱 비우고 꼭두새벽에 도착한 소래. 처음 와본 곳이고, 별다른 기대가 없었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달이 우리를 맞았다. 해무가 자욱한 새벽. 그림같은 장면들이 연출되는곳. 더보기
가을시작? 오늘 아침의 날씨는 가을이라 우겨도 수긍할만하다. 하기사 어젯밤엔 귀뚜라미가 울어댔으니, 오지게 싸돌아 다닐수 있는 가을이 오고 있다. 더보기
동틀녘 항상, 물안개가 피는 두물머리를 상상하며 신나게 달려가지만. 늘 기다리는건 어둠뿐. 여행이라기엔 좀 머한곳이다. 사진 몇장 찍고 바로 뜨니간. 더보기
일출 이날은 이태원을 시작, 두물머리에서 마무리. 강남동태찜은 이름을 바꾸고 더 맛없어졌다. 두물머리에 도착시간은 항상 새벽이 되는데, 참 부지런한 인간들 많다...ㅎㅎ 내 주변에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아줌마들이 맴돌고 있다. 그녀들의 사진은 보지 않으련다...경악을 하게 되니..... 삼각대는 꼭 짓조를 쓰더라고. 더보기
동이 틀 무렵 출근길. 왜 이렇게 도로가 한산한가 했더니, 모두들 떠난 거였나? 해마다 늘 그렇듯이, 8월 첫째주에 휴가자가 가장 많다. 참 아이러니 한게 유명 휴가지는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더위에 치여, 사람에 치여, 어디 휴가 즐기겠니? 그건 남들 사정이고, 나는 그냥 몇일 쉬고 싶을 뿐이다.... 더보기
별 헤는 밤 서울 하늘이 이렇게 맑고 깨끗한 날도 있다. 기회가 되면 별의 궤적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cmos가 버틸지 모르지만, 더보기
울진 새벽바다는 정말 파도소리 뿐이었다. 1년전사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월매의 베스트컷, 물론 본인 생각은 다르지만, 더보기
먼 산 저 멀리 연주대가 보인다.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며 연주대 오르기를 미루고 있다. 군대에서 행군하듯이 걷는다면 관악산 삼성산 연계산행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닐텐데, 민방위훈련을 받아야 하는 5월이다. 더보기
I've Been Away Too Long - George Baker Selection "당신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을까요. 나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은 늘 내게 너무 잘해줬는데... 당신 눈을 보고 있노라면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요. 당신 마음 너무 아프겠지만 이젠 더 숨길 수가 없네요... 내가 잘못하는 건지 모르지만 이제 나는 떠나는게 좋겠어요..." 튤립의 나라. 풍차의 나라. 반 고흐와 램브란트의 나라. 그리고 축구 감독 히딩크와 아드보카트의 나라. 그 네덜란드에 George Baker Selection이란 록 그룹이 있었습니다. 1969년 George Baker(본명 Hans Bouwens)가 결성한 6인조 혼성 록 그룹입니다. 이 그룹은 Little Green Bag와 Paloma Blanca 두 곡으로 전세계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는데요... 국내에선 '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