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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e

인간관계

 

 

 

오해와 진실.

사람이 사람을 의심하는건 정말 안좋은 일중 하나인데,

또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의심할만한, 또는 의심받을만한 행동을 해서도 안되겠다.

최근에 화두가된 거액분실건과, 포스장비 장물판매건을 보면,

우리가 한사람을 의심해서 빚어진 마녀사냥으로 일단락이 되었지만,

이친구는 살아오면서 자신이 겪어왔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중 하나라 생각한건지,

기분나쁜 오해와 의심을 받고 경찰에 고소까지 당했는데도,

의외로 담담한 모습을 보이며 반론을 제기한다거나 큰 리액션을 보이지 않았다.

썩 매끄럽지 않게 퇴사를 했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음에도,

측은지심과 연민이 느껴지는지 오히려 지금 더 친해진 기분이다.

 

문득 떠오른 글귀가 있다.

그 사람을 용서하면 당신은 행복할 준비가 된것입니다.

그 사람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오해와 거짓말,

이제 원망도, 연민도 사그라든지 오래다.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층 더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게 해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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