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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e

수영

 

 

좀 뜻밖이긴 하다.

내가 이렇게 수영에 흥미를 느낄줄이야.

전부터 몇번 권유를 받긴 했지만,

수영을 하기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몸좀 만들고 가야지...살좀 빼고 가야지...
근데 막상 가보니 배나온 동네 아저씨들과 할머니들.

그냥 일반인들이 수영복만 입고 있는거 아닌가...ㅎ

자신감이 생겼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왠지 모를 부담감 같은건 물속에 들어감과 동시에 사라졌다.

사실 복잡한 머리를 분산시키기 위함도 있었고,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찾던중,

우석형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하게된 수영.

아마도 등산과 함께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하게될 레저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다.

 

p.s 나도 고급반 아저씨들처럼 다이빙해서 들어가,

자유형 하다가 배영하다가 평영해서 턴하고 다시 돌아올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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