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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먼 산 저 멀리 연주대가 보인다.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며 연주대 오르기를 미루고 있다. 군대에서 행군하듯이 걷는다면 관악산 삼성산 연계산행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닐텐데, 민방위훈련을 받아야 하는 5월이다. 더보기
새벽 숲 이제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한다.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더보기
로체샤르 나의 로체샤르 연주대. 도전목표는 삼성산을 경유해 팔봉능선을 타고 연주대 오르기. 하지만 요즘 바빠서 월차를 못쓴다는거.... 더보기
꽃길 아침마다 벛꽃이 만개한 길을 걷고 있다. 숲길을 걷는 여유로움, 상쾌함이 아침에 눈뜨게 만든다. 더보기
흐림 다행스럽게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오늘비는 황사가 섞인... 코스가 너무 단조로운가....좀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조금더 단련이 되면, 나의 에베레스트, 나의 로체샤르, 관악산을 등반해야겠다....; 더보기
오늘의 산보 촬영당시엔 안개가 자욱해서 비밀스런 갈림길이었다. 석구상. 한우물 바로 뒤편에 자리잡고 있다. 새벽의 숲길은 고요함과 신비함으로 가득차 있다. 물론 열혈 할아버님들이 헉헉대는 숨소리로 여지없이 깨주신다. 이길을 지날때마다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남자대탐험의 주제곡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이유인즉슨 가사중 '달이 뜨는 언덕위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곳에 내가 쉴 곳을 만들어...' 이곳을 지날때면 정말 하늘이 손에 닿을것같이 가깝게 느껴진다. 오늘은 좀 힘겨운 산보였다. 어제 쉬어서 그런가... 그래도 새벽숲이 주는 상쾌함은 작은 피로의 보상물이다. 더보기
아침 산보 시흥을 대표하는 명물은 명실공히 600년 가량된 은행나무이다. 둘째로 치자면 바로 칼바위가 아닐까. 칼처럼 날카로운 형상에서 유래된듯. 한우물로 유명한 불영암의 바로 아랫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불영암 지킴이. 지나가는 등산객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곳이 그 유명한 물반 자라반 한우물이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자라는 안보임. 더보기
나누고픈 풍경 오늘도 시정이 좋아 연주대와 63빌딩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이폰의 구린 화질덕에 요즘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내일부터 가방을 메고 다녀야 하나... 더보기
새벽 풍경 오늘도 쉬지않고 아침운동을 했다. 다만 아쉬운 한가지. 날씨가 미쳤다..;; 이럴때 카메라 부재의 아쉬움이란.... 로그의 호압사를 지난 진한 등고선 부분은, 급경사로 이루어진, 관악산 주등산로 진입부이다. 이부분에서 일부 할아버지들이 할머니들 앞에서 체력 자랑하신다고, 숨참고 올라가시다가 헬기타고 내려오신다. 오늘 카메라 정리하고 똑딱이 하나 구매하려다 맘 접었다. 도저히 못찍겠다...두팔 들고.... 더보기
아이폰 작년 10월부터 사용한 아이폰. 당시만해도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의 열풍은 대단했다. 예약 구매를 하고 대기를 한달정도 해야 받을수 있었으니, 하지만 구매의사가 전혀없었던 내 입장은 좀 달랐다. 처음 한달간은 애플의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적응이 안되고, 통화품질의 불만으로 몇번이나 내던질뻔 했다. 또, 배터리 소모가 엄청나다는점. 여러모로 혹이 하나 달린기분이랄까. 전화를 거는 용도로만 사용할수 있었던 시티폰..그런 존재였다. 지금도 별 감흥은 없지만, 몇가지 유용한 어플들, 여전히 불만인 통화품질, 갤럭시 유저들의 부러워하는 눈길?? (나는 이해가 안가지만...) 무엇보다 회사에서 지급받은 공짜폰이란 점(프리미엄 요금제)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스마트폰 천만시대인 지금, 나는 이렇게 아이폰 유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