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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

여명

 

 

저녁식사후, 늘 같은 자리에 서게되는데

해가 제법 길어지면서 이런 풍경을 자주 맞이한다.

노을의 절정은 서쪽에서 바라보는 가을하늘이겠지만,

오늘도 무척이나 운치있는 봄의 하늘이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침에 출근을 하고, 저녁에 퇴근을 하는....

별거 아닌 사사롭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가끔은 그들의 일상을 동경해본다.

5년째 이어지는 야간타임 업무가 지긋지긋해질때면,

일할수 있는것에 감사하고 행복해야한다고,

오늘도 여지없이 두 형님들이 말씀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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