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추억 한장 다들 잘 지내고 있군. 한명 빼고, 그의 멘토 현석,범식이 나서야만 되돌릴 방법이 있을터인데. 2003년 늦가을 신림동. 더보기
마주침 타인의 사진을 찍는다는건, 적잖은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애기조차도, 지금은 극소심형 인간으로서, 인파가 많은곳에선 가방의 카메라를 꺼내기도 꺼려한다. 더보기
영혼그리기 기억을 기록하는데 사진기는 참 편리한 도구이다. 찰나를 놓치면 사진은 없지만, 그리기는 기억을 잘 보듬어 다시 표현해낼수 있다. 참 부러운 재주다. 더보기
먼 산 저 멀리 연주대가 보인다.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며 연주대 오르기를 미루고 있다. 군대에서 행군하듯이 걷는다면 관악산 삼성산 연계산행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닐텐데, 민방위훈련을 받아야 하는 5월이다. 더보기
새벽 숲 이제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한다.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더보기
미놀타 5-6년전에 미놀타 수동 카메라를 사용한적이 있다. 카메라 제조사별로 각양각색의 특징이 있지만, 미놀타는 색을 과장되지 않게 표현한다더라. 위 사진은 코니카 센츄리아 / x-700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가장 미놀타(?) 스러운 사진이라 생각한다. 모델은 연락안되는 오세광... 더보기
흐림 다행스럽게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오늘비는 황사가 섞인... 코스가 너무 단조로운가....좀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조금더 단련이 되면, 나의 에베레스트, 나의 로체샤르, 관악산을 등반해야겠다....; 더보기
부석사 내가 가본 여행지 중, 기억에 오래남는 세곳이 있다. 거제도와, 군산의 선유도, 영주의 부석사. 정말 다시 가보고픈곳들. 올 가을. 부석사에 가볼까? 더보기
오늘의 산보 촬영당시엔 안개가 자욱해서 비밀스런 갈림길이었다. 석구상. 한우물 바로 뒤편에 자리잡고 있다. 새벽의 숲길은 고요함과 신비함으로 가득차 있다. 물론 열혈 할아버님들이 헉헉대는 숨소리로 여지없이 깨주신다. 이길을 지날때마다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남자대탐험의 주제곡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이유인즉슨 가사중 '달이 뜨는 언덕위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곳에 내가 쉴 곳을 만들어...' 이곳을 지날때면 정말 하늘이 손에 닿을것같이 가깝게 느껴진다. 오늘은 좀 힘겨운 산보였다. 어제 쉬어서 그런가... 그래도 새벽숲이 주는 상쾌함은 작은 피로의 보상물이다. 더보기
아침 산보 시흥을 대표하는 명물은 명실공히 600년 가량된 은행나무이다. 둘째로 치자면 바로 칼바위가 아닐까. 칼처럼 날카로운 형상에서 유래된듯. 한우물로 유명한 불영암의 바로 아랫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불영암 지킴이. 지나가는 등산객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곳이 그 유명한 물반 자라반 한우물이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자라는 안보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