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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샤르

여명


비교적 맑은날이라 두물머리가 내심 아쉬웠다.
너무 일찍 잠이 깨서 새벽동안 뒤척였네.
뒷동산에서 맞는 아침의 상쾌함은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건 느껴야 알수 있는거니까.
동이 틀 무렵엔, 황홀한 광경이 펼쳐진다.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사진으론 보여주기 힘든 장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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