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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아비규환 초저녁부터 비가 추적추적. 이정도 오고 말겠군. 이라고 생각했다. 역시나...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어. 급하게 대부도행. 눈폭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교체한 타이어 덕인지 눈길에서도 쌩쌩~ 희한하다. 넥센타이어 인식이 안좋아 모두들 꺼리는 제품인데, 이번 타이어는 눈길에서 슬립이거의 없다. 그래서 눈길에서 엄청난 자신감...;; 고속도로에서 나홀로 1차로를 점령. 120Km로 주행했다. 그래도 사고는 순간이니 주의해야겠다. 그나저나, 회사에서 급여명세표가 나왔네?? 내가 총 8년6개월을 근무했는데, 이번에 세번째로 받은 급여명세표. 아 그러고보니 임금조정후에 한두번 나온듯. 가물가물하지만 총 받은 횟수가 서너번이다. 입사한지 얼마 안되는 직원들은 의아해 할수도 있겠지만, 우리 회사는 이런회.. 더보기
2013 시작 새벽부터 부산히 카메라와 배터리를 점검하고, 몇년만인지 모를 센서클리닝...;;; 완벽 준비를 마치고 현관을 나서자 눈앞에 쏟아져 내리는 폭설........ 다시 돌아와 카메라를 우산으로 바꾸고 집을 나섰다.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영화에서나 보던 눈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다 ㅋ 아이젠도 폭설엔 무용지물이군. 아....2013년 만만치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주말 오후때보다 많은 인파가 해돋이를 보러 산을 찾았다. 아쉽게도 해는 눈구름뒤에 꼭꼭 숨어 첫 해를 맞이하러온 산객들에게 아쉬움을 선사했지만, 눈으로 가득덮힌 하얗고 멋진 그림같은 장면을 대신 선물해줬다. 올해의 첫 스타트가 상쾌하고 기분좋은만큼, 기대해본다 2013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