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샤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에 살고 싶어 나이를 묻는 질문에 룰라의 노래 3!4! 라고 대답한다. 나이먹고 청승맞게 머니 해도 할말없지만, 나는 하늘이 정말 좋다. 산행이 즐거운 이유중 하나는 하늘을 가장 가까운곳에서 볼수 있다는 점이다. 하늘 사진을 찍는걸 좋아하고, 마냥 바라보는것 또한 나쁘지않다. 그중에서도 역시나 동틀녘 가을하늘은 매일매일 봐도 감탄사가 나온다. 오늘은 한 겨울에 보기드문 살짝 가을 느낌의 하늘이다. 그런데 가끔 하늘 보고 있으면 어지럽다. 더보기 아직도 겨울. 저기 보이는 능선이 아침마다 걷는 길이다. 산을 좋아한건 머 어렸을때 산동네에 살았으니 딱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평일엔 산에서, 주말엔 여의도에서 놀았다. 처음엔 운동삼아 시작했지만, 지금은 모든 스트레스를 아침 운동을 하면서 풀고 있다. 정말이지 해소가 되긴 하는데, 일상이 시작되면 다시 찌푸려지고 말이지... 그래도 걷는 2시간동안 만큼은 만사를 모두 잊을수 있으니 다행이다. 더보기 설날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란다. 체감정도는 안면마스크 외부의 서리가 끼는정도. 그외에는 그닥 추위는 못느꼈다. 컬럼비아 구스와 바지의 위력 새삼 감탄한다. 수년전부터 명절 아침에 차례 지내는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가끔은 근무를 핑계로, 오늘같은날은 운동으로 그 시간을 외면중이다. 친척들이 오기라도 하는날엔 번개같이 도망. 한살 더 먹는다는건 여러모로 힘들구나. 더보기 여명 비교적 맑은날이라 두물머리가 내심 아쉬웠다. 너무 일찍 잠이 깨서 새벽동안 뒤척였네. 뒷동산에서 맞는 아침의 상쾌함은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건 느껴야 알수 있는거니까. 동이 틀 무렵엔, 황홀한 광경이 펼쳐진다.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사진으론 보여주기 힘든 장면 말이다. 더보기 화이트 숲 생각보다 눈이 많이 쌓였다. 역시 눈길은 위험. 그래도 아이젠은 오버인것 같다. 올여름에 지리산 함 가보고 싶네. 새벽 밤하늘 무수히 빛나는 별들.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올여름 휴가는 7월 21-27일까지 일듯. 지리산 가자하면 일본 가자고 하겠지. 더보기 명월 휘황찬란 또렷한건 아니지만, 새벽길을 밝혀주기엔 충분했다. 더보기 흐림 새벽부터 분주하게 가방을 챙기고, 카메라 배터리, 메모리, 또 빠진건 없을까. 집을 나서자마자 뿌옇다. 그래도 좋다. 인적이 드물고, 공기가 맑고, 하늘이 가까우니까. 삼각대 없이 이정도라면, 나름 선방한거다. 6년째 사용중인 내 카메라는 노이즈 억제로 정평이 났던 녀석이니. 더보기 눈이 살짝 덮 눈오는게 너무 싫다 라는 생각을 갖게된건, 아마도 직장생활을 시작면서부터. 운전을 하게되면서 부터인것 같다. 마음 한구석엔 여전히 함박눈이 내려 하얗게 뒤덮였으면. 이런 바람도 있긴하다만. 막상 출근하려고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는 다시 일상인거다. 더보기 눈꽃 온동네 차들이 서리를 맞아 하얗게 뒤덮였다. 내차만 빼고. 어제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에 다녀온후, 차가 달라졌다. 9월초 출고후, 8500Km 를 마크중, ABS 작동시 굉음이 나서 바로 정비 예약. 머랑 머랑 보증기간이라며 무상교체해주고, 타이어 공기압이 왜이러냐며...;; 암튼 스피드 메이트 정비 그지같은건 할말이 없음. 이후 차가 통통 튀는감도 줄어들고, 주행이 안정된 느낌이랄까? 서비스도 나름 만족했으며, 기아차에 대한 인식이 쬐금은 바뀌었다. 더보기 막내스님 아침부터 빡시다. 스님도 월급받고 도를 닦는건가? 호압사에 가끔 미니쿠퍼s 모델이 보인다. 불자의 차인지는 모르겠다만, 스님의 차라면 운전의 재미를 아시는분일터.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