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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

비오는 날엔 덕수궁






처마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아직은 어색한 연인들의 속삭임.
퇴근 준비중인 경비 아저씨.
집에 들어가기 애매한 시간의 두 남자.
비오는 고궁의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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