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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사 눈떴냐? 더보기
일출 이날은 이태원을 시작, 두물머리에서 마무리. 강남동태찜은 이름을 바꾸고 더 맛없어졌다. 두물머리에 도착시간은 항상 새벽이 되는데, 참 부지런한 인간들 많다...ㅎㅎ 내 주변에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아줌마들이 맴돌고 있다. 그녀들의 사진은 보지 않으련다...경악을 하게 되니..... 삼각대는 꼭 짓조를 쓰더라고. 더보기
테디베어 한창 사진 찍는게 재미있을때, 주말에 집에 있어본 적이 없다. 지금, 요즘 그러고 있다. 나를 아이온에 꼬인것도 너요, 다시 데리고 나온것도 너요, 그러니 용서해주마. 주변에 누구 온라인게임 폐인이 있다면, 짐싸들고 말리기 바란다. 참고로 나의 상태가 어땠냐면, 당시 노무현 대통령 사망 소식을 게임 채팅창을 통해 접했다...ㅎ 더보기
원용이형 머릿속에 그려지는 원용형은 항상 진취적이고,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그의 리더쉽은 주변에 여러 추종자들을 거느리곤 했는데, 따르는 동생들이 참 많았다. 어느날 형의 입원 소식에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병명은 뇌경색,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회사 퇴직후 벌이던 사업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이다. 한순간에 훅 간다는 말, 그냥 지나쳐선 안 될 말이다. 약 2년만에 동네에서 마주친 얼굴이 그리 반가울 수 없었다. 큰 문제 없이 퇴원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고는 있으나, 당시 왼뺨마비의 후유증으로 말을 더듬고 있었다. 나는 밝은 얼굴로 형을 맞이했지만. 그 모습이 어찌나 안타까웠는지 가슴이 살짝 미어지는 느낌이었다. 두 딸의 아버지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산다는거, 앞으로 또 어떤 장애가 .. 더보기
one fine day one fine day. 이 제목은 대략 미모의 여성 모델 사진에 자주 쓰이곤 한다. 그런 모델 사진 돈주고 참가해 찍고 싶은 생각도 없고, 주변엔 썩 괜찮은 모델들이 많으니깐. 더보기
커피는 맥심 안성기가 그랬다. 커피는 맥심, 프림은 많이, 설탕은 더 많이. 이날은 하루종일 팔뚝에 초점이 맞았구만. 더보기
상우 고등학교 3년동안 단 한번도 상우와 말해 본적이 없다. 노는물?이 달랐으니깐...ㅎ 그런데 단 한번의 을왕리행 이후로, 나는 상우를 좋아하게 되었다. 상우가 조개구이 사줬으니깐.....빛을 진 셈이야...ㅎ 사진찍는게 취미라고 애색한 대화를 나누던 상우와 나...ㅋㅋ 그가 사진에 취미를 갖고 열정을 쏟아부을 즈음에, 난 이미 사진과 카메라에 실증을 느끼던 참이었는데,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
물향기 수목원 디지털 전향후 첫 몇해는, 정말 발발거리고 잘 돌아 디녔는데. 요즘은 어디 한번 갈라하면 비가오네, 차막히네, 너무멀어, 피곤해, 별별 핑계를 다대는구나 ㅎㅎ 요즘 다시 렌즈구매 욕구가 생기는걸 보니,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고,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그 재미가 다시 찾아온듯 하다. 자전거를 팔고 만투를 영입할까 심히 고민중이다. 만투 정보 http://www.79house.net/mh_product_info.php?cat=012003003&query=view&no=6704 더보기
6년전 첫번째는 장소가 어디지? 두번째는 그 해 설날. 보라매공원서 렌즈테스트? 한날인듯. 굳이 사진에 좋고 나쁨을 구분하자면, 난 이런 사진이 좋다. 더보기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 보아요 사진동호회 친구들은 렌즈를 들이밀어도, 절대로 거부반응이나, 얼굴을 가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워낙에 면역이 되있는데다, 기록의 즐거움을 분명 알고 있는것이다. 내친구 하균. 우리 만남의 시작은 사진으로, 마무리는 카메라로. 그 이야기 꽃은 시들지도 지지도 않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