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이 어땠냐면,
귀차니즘의 종결자인 내가...
등산을 마치고 용산에서 하차.
한강대교를 걸어서 건너 촬영을 하게 만들 정도인거였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두번다시 볼수 없을거 같고 말이지.
그런데 모 막상 큰 감흥은 없었다.
다만 중지도 버스정류장에 버스기사들이 정차를 안한다는거,
엄연한 정류장인데...
그래도 다른 버스들은 정류장 앞에서 멈칫멈칫 하다가,
사람들이 손을 흔들면 멈추곤 했다.
그런데 150번 버스는 아예 1차선을 타고 지나가더라.
난 150번 타야 하는데...
그래서 싫다. 버스고 택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