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my own 썸네일형 리스트형 on my own on my own / 레미제라블 OST 중 에포닌의 빗속을 걷는 장면은 슬프다 못해 너무 처절해서, 그나마 가장 예쁜 모습을 담아봤다. 사랑은 희생이라고, 모든걸 다 주고도 부족하지 않을까 더 주는거라고, 비록 영화지만 에포닌이 보여주고 있다.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그냥 갸우뚱 하게 된다. '우리는 자기가 자신에게 베풀려고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다른 이에게서 바랄 수는 없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귀지? 나는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이 글의 성립을 위해서는 서로,함께,관심,배려 이중 하나는 전제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적어도 상대방이 손톱의 낀 떼만큼이라도 조금은 특별한 존재라면 말이지. 일방통행에서는 잔인한 미끼일뿐이니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