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덕궁 후원 '비원이란 명칭은 1904년경 일제가 붙인 것으로써, 당시 일제는 후원을 비밀스럽고 음흉한 공간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비하시키기 위해‘비(숨길비 秘)’자 를 넣어 비원이라 했는데, 일제가 창경궁에 벚꽃을 심고 동물원 식물원을 만들어 이름까지 창경원으로 고쳐가며 한낱 놀이공원으로 전락시킨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펌- 그러니 시크릿 가든이 아닌 왕의 정원(후원)이 올바른 명칭이다. 창덕궁 후원은 오늘 처음이었는데, 사실 오늘 처음 알았다. 경복궁, 창덕궁을 가면 항시 오른쪽 코스로 한바퀴를 돌고 나오는데, 존재조차 몰랐다니 얼마나 무지했으며, 사진에 목을 메었는지 참 미련하다. 이런일의 반복이 카메라를 멀리하게 된 이유중 하나. 정작 여행의 본질을 잊게되니, 어쨋든, 후원의 관람인원은 매일 3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