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락모락 사진으론 분간하기 힘들지만, 방앗간의 저 뜨거운 김은, 정말이지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굴뚝으로 새어나오는 담백하고 구수한 저 김에 얼굴을 묻으면,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갓 뽑아낸 가래떡이 떠오르거든. 허기진체로 지날때면 침이 꿀꺽, 배는 꼬르륵.... 운동을 마친뒤라 더욱더 간절하다. 떡 카페에 가면 요런거 먹을수 있나? 전에 떡을 먹을수 있는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아...그 프렌차이즈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담에 한번 꼭 가봐야겠다. 더보기 떡귀신 살찌는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즐기는 음식이 고칼로리 라는거. 그중에서도 나는 떡,빵을 최고로 꼽는다. 두가지다 딱히 가릴거 없이 마구 먹어대는데, 떡이 없을땐 빵, 빵이 없을땐 떡. 정말 훌륭한 대체제이며, 떡에는 탄산음료, 빵에는 우유가 보완제로는 안성맞춤이다. 이른아침, 방앗간에서 뿜어나오는 하얗고 뜨거운 김은, 몹시 추워 동동거리며, 목적지를 재촉하는 발걸음도 잠시 멈추게 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