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샤르
가을비
세븐일레븐
2012. 11. 19. 08:44
새벽엔 제법 빗줄기가 굵었다.
엄마의 손사레를 뚫고 나선 오늘.
몸상태도 안좋고 쉬고싶은 마음 굴뚝이었으나,
비오는날은 정말 조용해서 더 걷고 싶다.
이것저것 생각할거 없이,
빗소리와 발자욱 소리, 그리고 내 숨소리만 들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