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안에 잠들거야.
모두의 예상을 엎고 레미제라블을 집중해서 봤다.
반면 반창꼬는 중반부터 바로 숙면.
레미제라블 주연배우에 대한 기대치가 크긴했지만,
뮤지컬형식의 영화전개가 냉담한 주변반응을 보였기에,
영화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마이너스였다.
요즘 내 마음이 허해서 그런지 마리우스를 향한 에포닌의 지고지순한 사랑이나,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절실함을 보여주는,
영화의 전개상 비중이 크지않는 대목들이
오히려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장면들이었다.
그리고 나도,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좋아한다.
반창꼬는.....그냥....내내 졸다가 엔딩만 보게 되었는데,
지금 내 머리속에 가득한 생각들의 방향을, 살짝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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